서울시, 장애인 디지털 교육 ‘일자리까지 잇는다’…5,200명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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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창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자격
증 취득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형 정보화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단순한 정보화 교육을 넘어 디지털 격차를 사회·경제적 참여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이 교육은 지난 3년 동안 1만8천명이 수료했으며 이들 중 15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작년 교육은 당초 5천200명을 목표로 했으며 실제 5천677명이 참여했다. 70대 이상이 23%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가 19%, 60대가 18%로 뒤를 이었다. 장애 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이 45%로 가장 높았다.
올해 교육은 장애인 5,2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 등 서울 시내 7개 기관에서 운영된다. 교육기관은 장비와 강사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장애 유형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배우는 교육’에서 ‘활용하는 교육’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단순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장애인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이 실질적인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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