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최종 선정… “대한민국 방산 AX 클러스터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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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간 34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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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창 기자] =대전광역시가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첨단 유도무기 공급망 자립을 이끌 지역 첫 방산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대전은 지난 50년간 축적해 온 첨단 과학기술 역량을 방위산업과 접목하며, 미래 ‘방산 AX(인공지능 전환)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전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총 400억 원의 국비 지원(지방비 매칭 별도)을 받는다. 총 면적 803만㎡(약 244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특화단지는 죽동산업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대전방산혁신종합지원센터(대덕구 문평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원, 안산국방산업단지 등 5개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단지의 핵심 전략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방산 핵심부품의 자립과 전주기 원스톱 생태계 구축이다. 대전시는 ▲죽동산단의 초기 연구개발(R&D)을 시작으로 ▲대덕테크노밸리의 R&D 및 시제품 제작 ▲대전방산혁신종합센터의 시험·평가·인증 체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종 조립 및 양산 라인까지 지역 내에서 한 번에 이어지는 완결형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방산기업협동조합'을 창립하고 지역 내 241개 방산기업의 참여 의지를 이끌어내는 등 체계적인 민·관·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대전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독보적인 연구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2030년까지 앵커기업과 협력기업을 합쳐 총 1조 1,198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며, 1,451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국산화된 핵심 부품이 단순 내수를 넘어 K-방산의 글로벌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은 연구개발 중심도시를 넘어 첨단 방위산업 공급망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우수 방산기업 유치와 지역기업 투자를 적극 촉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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